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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바글로벌, 유아동용품 기업들 中 진출 본격화
일동후디스ㆍ씨에이팜ㆍ내이브로ㆍ삼송 등 ‘맘스베베닷컴’ 입점시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저출산으로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국내 유아동용품 기업들이 한 중국유통 전문기업을 통해 중국 진출 기회를 잡았다.

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은 유아동상품 카테고리킬러 플랫폼 ‘맘스베베닷컴’ 출범을 앞두고 일동후디스, 씨에이팜 등 유명 업체들과 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YKbnc 윤강림 회장(왼쪽부터), 북경화인문화그룹 지푸탕(季福堂) 총재,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오른쪽)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맘스베베닷컴은 반응형 웹을 구축해 PC뿐 아니라 태블릿과 모바일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화면의 사용자환경을 지원한다. 중국 유명 유아동 프랜차이즈인 ‘베베숑(貝貝熊)’과 제휴로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했다.

또 O2O서비스를 통해 중국 유아동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테바글로벌은 이런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중국 화인문화그룹(華人文化集團)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맘스베베닷컴 입점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씨에이팜(대표 박희준)의 ‘프라젠트라’, 친환경 유기농 분유 대표기업인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 친환경 유아 스낵 브랜드로 유명한 내이브로(대표 이부국), 유아 내의 전문기업인 유니프랜드(대표 구경본), 유아 에어 카시트 전문기업인 삼송(대표 이형찬)의 ‘보네스트 베네스트’, 친환경 임산부 언더웨어 전문기업인 프라하우스(대표 이경희) 등.

테바글로벌은 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 YKBnC(대표 윤강림)와 합작을 통해 중국시장에 판매 유통을 하게 된다.

중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중국보고대청(中國報告大廳)의 최근 자료는 “중국 내 유아용 전문시장이 텅 비어있다. 의식주, 교육, 놀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영유아 기업이 거의 없다”고 발표했다. 소매기업들은 있지만 임산부용품, 유아동용품의 큰손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맘스베베닷컴은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 120여개 유명기업 200여 브랜드와 독일, 호주 등 세계 10여개국 임신용품 및 유아동용품을 직수입 및 국경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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