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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대구경북본부, 경북혁신도시…10년 공공임대 잔여세대 공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혁신도시 내 10년 공공임대 Ab8ㆍAb9블록 잔여세대(114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Ab8ㆍAb9블럭은 경북혁신도시 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단지로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장점과 함께 총 1271세대의 대단지 생활, KTXㆍ동김천나들목 등의 이용이 편리해 교통ㆍ교육ㆍ자연환경 등에서 입주민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10년 공공임대는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새 아파트에 입주해 전세값이나 월세 상승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 중도 계약해지가 자유롭고, 10년 거주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며, 분양전환시 통상 매매시세 이하 수준인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 전환된다. 


반면,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임차인의 위험부담은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고 이러한 장점으로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초기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LH 대구경북본부 측 설명이다.

특히, Ab8․Ab9블럭은 경북혁신도시 내 유일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59A㎡, 59B㎡, 74A㎡, 74B㎡, 84A㎡ 5개 타입, 1271세대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건설돼 오는 6월 10일부터 입주 개시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59형 기준, 임대보증금 3100만원, 월임대료 41만6000원이다.


월임대료 부담을 줄이고자 할 경우는 최대 임대보증금 6200만원, 월임대료 20만9000원으로 거주 가능하다.

평형별 자세한 임대조건 등은 입주자 모집공고문(myhome.l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일 경우 청약저축 가입여부, 거주지역등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인터넷 신청ㆍ접수후, 순번추첨을 통해 순번대로 잔여세대 중 원하는 세대를 지정 계약할 수 있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공급호수 1271호 중 91%가 공급되어 있는 상태로 해약된 호수들이 대부분 중심 층이다”며 “점차 공공임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급일정은 오는 21일 신청, 순번추첨 22일, 계약체결 27~28일이다. 기타 LH 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053-603-2557~8)로 문의하면 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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