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오는 20일부터 ‘제8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전문 예술가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이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작품 공모

공모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3개 부문이며 공모주제는 자유이나 지하철을 주제로 한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작품은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는 미공개 순수창작품이어야 하고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7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신청서와 작품 사진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차 심사를 진행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개별 통보한다.

총 상금은 1400만원 규모로 상금을 수여하는 수상작은 서울메트로에 귀속된다.

시상내역은 대상(1명,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3명, 상장 및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3명,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 특선(14명, 상장), 입선(40명, 상장) 등이다.

입선을 포함한 수상작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미술관에 전시되며, 전시 첫째날인 23일에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