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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류혜영, 김재중이 인정한 '갖고 싶은 직장동료' 男心 흔들



배우 류혜영이 '스파이' 속에서 '갖고 싶은 직장동료'로 남심을 흔들었다.

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에서 류혜영이 김재중이 믿을 수 있는 뛰어난 동료이자 편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내며 '갖고 싶은 직장동료'라는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스파이'의 9, 10회에서 노은아(류혜영 분)는 김선우(김재중 분)로부터 박혜림(배종옥 분)이 복용하는 알약의 정체를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때, 은아는 선우로부터 알약을 건네 받으며 "믿을 만한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그래"라는 말을 듣고 그에게 얼마나 믿음직한 존재인지 증명했다.

또 앞선 방송들에서 정보국의 유일한 홍일점으로서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분위기메이커로서의 활약과, 일할 때는 프로답게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선보이고, 퇴근 후 술자리에서는 귀엽게 취한 모습으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드러내 '갖고 싶은 직장동료'로 보는 이들의 남심을 흔들었다.

한편 류혜영이 출연 중인 '스파이'는 전직 스파이였던 혜림이 아들인 선우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이다.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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