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파네라 “2016년까지 방부제ㆍ첨가물 제거” 공약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미국의 패스트ㆍ캐주얼(패스트 푸드점보다 질이 높은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음식점인 파네라 브레드가 2016년까지 약 150가지의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 의 첨가물을 지점의 부엌에서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은 파네라가 지난해 6월에도 이미 이같은 공약을 한 바가 있으나 이번에는 ‘노노 리스트’를 만들어 어떤 인공 재료를 쓰지 않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일반 대중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파네라가 이미 사용하지 않는 재료 중에서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5-구아닐산이나트륨과 테오브로민이 있다. 파네라는 또한 샐러드 제품에서 인공 감미료와 화학조미료,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123RF]

파네라의 최고경영자(CEO) 론 샤이크(Ron Shaich)는 “사업 이익보다는 내 자녀에게 무엇을 먹이고 싶은가”를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며, 손님들은 자신의 딸과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화학조미료가 없는 음식을 먹이고 싶었다고 외신에 밝혔다.

파네라 외에도 치폴레는 유전자 변형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항생제가 포함된 닭을 사용하지 않는 등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식품업체들이 늘고 있다.

sangy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