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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에 키이스트 주가 폭락 ‘시가총액 243억’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 가을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폭락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 연예인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키이스트의 주가가 전일대비 5.14% 하락한 5910원으로 장으로 마감됐다.

키이스트는 15일 장 시작과 함께 1%대 상승세를 타던 주가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전일 종가 6230원 이었으며, 다음 날인 오늘 320원(5.14%) 하락한 5910원을 기록했다.

15일 기준으로 키이스트의 시가총액은 4491억원으로 전일 대비 243억 하락했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로 지분 31.7%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배용준의 주식 지분 가치는 1384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2004년 자신의 매니저인 양근환 씨와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이후 2010년 키이스트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는 김수현, 김현중, 소이현, 박서준, 주지훈 등이 소속돼 있다. 박수진은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진 배용준 결혼 소식에 주가 하락 243억 헉” “주가가 올라야 정상아닌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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