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6으로 대패 했다.
QPR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강등이 결정됐다. 이로써 다음시즌 QPR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리그에서 경기를 치른다.
윤석영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아웃 될 때까지 85분을 소화했다.
QPR로서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35라운드까지 QPR은 7승6무22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20위에 머물고 있었다.
19위 번리가 29점, 18위 헐 시티는 34점 그리고 강등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1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6점이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버거운 상대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던 QPR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로 돌아가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2012-201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의 유니폼을 입은 윤석영도 두 번째 강등의 아픔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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