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새벽 영세식당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27)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40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출납기에 든 1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잠금장치가 허술한 청주지역 식당 40곳에서 현금 8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고 식당 3곳에 설치된 CCTV를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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