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55분께 특별수사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지사는 “(측근을 통해) 윤승모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홍 지사를 상대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금품거래 의혹을 집중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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