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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하늘 위 호텔’ A380 3호기 도입…뉴욕 장거리 노선 강화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아시아나항공이 8일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3호기를 도입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에는 4호기 도입도 예정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A380 3호기는 오는 12일~27일 오사카/홍콩/방콕에, 28일~6월18일 홍콩/방콕/뉴욕(주3회)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국 서부지역의 관문 LA에 이어 동부지역 최대 도시인 뉴욕에 3호기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A380 3호기 도입을 통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80

이를 기념해 아시아나항공은 4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한 아시아나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A380 항공기는 기존 동급 대비 연료 효율이 20% 가량 뛰어난 친환경 여객기로 평가된다.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해 승객 1명을 100km 수송하는데 경차와 비슷한 수준인 3ℓ 이하의 연료를 사용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도 20% 이상 적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80 1ㆍ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3ㆍ4호기, 내년까지 A380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6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2017년부터 A350 30대, 2019년부터 A321 NEO 2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기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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