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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증권, 기아차 수익성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레저용 차량(RV) 비중이 높은 기아차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아차를 완성차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판매대수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우리 2분기 추정치의 3분의 1 수준이어서 아직 2분기 판매량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판매대수는 각각 43만6천859대와 27만2천31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0.8%, 1.4% 줄었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 판매량의 감소는 대부분 수익성의 안 좋은 러시아·신흥국 물량이고 증가는 대부분 수익성이 좋은 RV 차종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5월에 미국 공장의 유지 보수가 예정돼 판매량 회복은 6월이 돼야 가능할 전망”이라며 “7월 휴가를 앞당겨 사용하므로 연간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22만원과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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