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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유창식 포함한 4:3 트레이드 단행 ‘유망주 주고 즉전감 영입’
[헤럴드경제]한화 이글스가 유창식, 김광수, 오준혁, 노수광을 기아 타이거즈에 내주고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을 받는 4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6일 한화는 유창식 김광수 노수광 오준혁을 기아에 보내는 조건으로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을 받는 4대3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아 유니폼을 입은 유창식은 한화가 2011년 전체 1순위로 지명해 공을 들여온 ‘특급 좌완’ 유망주. 

사진 = osen

광주일고 출신으로 5시즌 통산 107경기에서 16승27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했다. 특히 엘지트윈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어왔다. 올해는 8경기에 등판해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 중이다.

한편 김광수는 지난 2011년 유원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 했다. 또한 오준혁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11년, 노수광은 2013년 신고선수로 한화에 입단했다.

유창식을 제외한 세 명의 선수는 이번 2015 KBO리그에서 이렇다할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기아가 한화로 보낸 임준섭과 박성호, 이종환은 각각 왼손 선발 유망주와 오른손 불펜 요원, 왼손 대타요원으로 한화는 유창식을 포함한 유망주를 내주는 대신 즉시전력 자원을 얻었다.

이에 한 매체는 야구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기아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향후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고, 외야 자원 확보를 통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반면에 ‘(한화는) 선발급 투수 및 중간 계투 요원, 좌타 대타 요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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