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유빈, "홍성흔+유노윤호? 얘기라도 감사하죠" [HS인터뷰②]
송유빈 ⓒ뮤직윅스

[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어리다. 물론 나이 말이다. 그런데 가수의 생명인 목소리만 들어보면 딱히 어린 티가 나지 않는다. 앳되기보다 성숙하고, 그래서 절절한 사랑노래가 어울린다. '새벽 가로수길'은 정말 그를 위한 노래였다.

'새벽 가로수길'을 듣자마자 떠올랐을 그 이름, 송유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에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력과 목소리로 Top4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밀었다. 처음엔 홍성흔과 유노윤호의 얼굴을 합친 것 같아 눈길이 가지만 송유빈의 진짜 숨은 보석은 '목소리'라는 걸, 노래를 들어보면 딱 안다.

'어리기만 하다.'라는 평가에서 끝내면 안 될 가수라는 것을 그는 스스로 증명해나갈 것이다.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어 고군분투 노력하고 있다는 송유빈을 H스포츠에서 만나봤다.

-최근 유노윤호와 홍성흔을 적절하게 섞어놓은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은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좋아요. 이제는 닮은꼴이 아니라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 실력으로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림예술고등학교 연예과로 전학을 갔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도 생각이 있는 건지?

“실용음악과도 좋지만, 노래의 경우에는 항상 배우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를 배워보고 싶어서 연예과로 가게 됐어요. 연기를 배워보니깐 재미있는데 어려운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는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웃음)”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따로 있는지?

“먼저 연기도 해보고 싶지만, 가수로 먼저 자리를 잡고 난 다음에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만약에 연기도 기회가 된다면 학생 역할을 해보고 싶긴 해요."

송유빈 ⓒ뮤직윅스

-키스도 한 번도 못해봤다고 들었는데,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제 이상형은 청순하고 예의가 바른 사람이에요. 연예인으로 말하자면 아이유 선배님, 하니 선배님인 것 같아요.”

-치아 때문에 이슈가 많이 됐는데?

“부정교합이라서 불편하기는 해요. 음식을 먹을 때나 발음을 할 때 새는 것이 있어서 빨리 교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부정교합이라서 해서 양악수술은 절대 안하려고요.”

-10년 뒤 과연 송유빈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10년 뒤에는 가수로써 자리를 잡은 다음에 많은 분야에 도전하고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대중분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나서 알 수 있게끔 열심히 활동을 하고 싶어요.(웃음)”

byyym3608@nave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