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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ㆍ울산은 한뿌리” 김기현 울산시장, 부산시청서 특강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울산시는 울산과 부산의 공동 발전, 우호 증진 및 상생 협력을 위해 김기현 울산시장이 오는 6일부산시청을 방문해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시 공무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과 부산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시장은 이날 “부산과 울산은 생활권과 산업의 연계성 등 같은 뿌리에서 나온 친구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부산과 울산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면서, “기술력 있는 중국 제조업의 추격과 엔저에 힘입은 일본 기업의 재부상으로 한국기업이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라며, “울산과 부산이 창조적 아이디어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할 예정이다.

또,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과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공무원들의 주도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산시를 방문해 울산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양 도시 시장 특강은 울산시가 부ㆍ울ㆍ경 교류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3월7일 대운산 산행에서 김 시장과 서 시장이 교차 특강에 대해 거론하면서 성사됐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친선 체육대회’, ‘워크숍‘ 등을 함께 개최하며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귄 벗 같은 도시다”면서 “앞으로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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