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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타이슨도 메이웨더 파퀴아오 졸전에 열받았다 “5년 기다렸다고!”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졸전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타이슨은 3일(한국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의 ‘세기의 대결’이 싱겁게끝나자 자신의 트위터에 “5년이나 기다렸는데..”라는 글을 적었다.

메이웨더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서 파퀴아오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타이슨도 메이웨더 파퀴아오 졸전에 열받았다 “5년 기다렸다고!”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없다는 속담 그대로였다.

둘은 이렇다할 결정적 한방을 주고받지도 못한 채 전세계 복싱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겼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타이슨은 자신이 무하마드 알리보다 위대하다고 자화자찬한 메이웨더에 “작고 비겁한 남자다”고 혹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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