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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쌀값 안정위해 7만7000t 추가 매입
[헤럴드경제] 쌀값 하락으로 농촌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 생산된 쌀 7만7000t을 추가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2014년에 재배된 쌀 7만7000t을 구입, 격리 조치시킬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t중 수요량 400만t을 초과하는 24만t 모두를 정부가 사들임에 따라 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이번 추가 격리 매입대상은 농가·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하고 있는 2014년산 벼이고, 매입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시·도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했다.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 중순 공고해 하순에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에서 격리한 물량의 경우에는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내놓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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