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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한전KPS, 추가 상승여력 제한적’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3일 한전KPS에 대해 예상에 부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 주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1%, 12.8% 증가한 2,405억원, 361억원을 기록하며 대체로 당사 및 시장 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력 수요 하향 안정화에 따른 국내 발전설비용량 증가 둔화, UAE 원전 이후 신규 해외 원전 수주 공백 등은 동사의 장기 매출 성장성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반면 향후 발전소 유지보수 시장을 둘러싼 정책 변화,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통상임금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2~3%의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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