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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증권, ‘한국타이어 부진한 실적 목표가 하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21.9%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1.8%포인트, 1.3%포인트 감소한 13.7%에 그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가격 경쟁 악화와 유로화 약세 때문”이라며 “중국, 내수, 유럽, 신흥시장 등에서의 가격 경쟁은 당분간 현 수준의 치열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딜러들의 중국산 재고 물량의 소진으로 점차 나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 예상 순이익을 기존 대비 3% 하향 조정하며, 경쟁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다만 실적 측면에서 악화될 가능성이 작고, 장기적으로 볼 때, 한라비스테온과의 시너지와 성장 다각화 기대, 장기적인 점유율 상승 등 성장성 자체는 여전한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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