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인생이 편해졌다고만 말할 수 있을까요? 언제 어디서나 서로 연결돼 있지만, 물리적인 소통은 사라졌습니다. 자연과 사람을 보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언젠가부터 자연스러워졌죠.

사진작가 베이비케이스 로메로(Babycakes Romero)는 현대인이 스마트폰에 갇혀 대화가 사라지는 사진들을 공개하며 ‘대화의 죽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과 삽화전문가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등장한 관련 이미지들은 스마트폰의 폐해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림, 만화, 사진, 만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대화의 죽음’을 모아봤습니다. 이 작품들을 여전히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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