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위생교육 참석자 600명을 대상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 순회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도 8개 개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 및 서포터즈 모집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한 것이다.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 슬로건으로 10월2〜11일(10일간) 군사종목 5개를 포함한 24개 종목에서 세계 110개국 9000여명의 군인이 참석한다.

이를 위해 주 개최지 문경시를 비롯한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8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영천시에서는 육군5종 및 사격 경기가 육군3사관학교 및 영천종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즈 3,500명 모집과 대회장 주변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또 10월 ‘영천한약과일축제’와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보현산천문대, 임고서원, 최무선과학관 등 영천의 관광․문화와 연계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세계 속의 영천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 세계군인육군5종 선수권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천시민의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이탈리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전 세계 군인들의 우의 증진 및 평화 유지에 기여키 위한 대회로 이번 대회는 북한도 참가 예정으로 있어 한반도 평화 증진은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