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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예상 순이익 전월 대비 1.2%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니버스 종목의 2015년 예상 순이익은 102조 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상향됐다고 밝혔다. 2014년에 비해서는 46.1% 증가한 수준이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예상이익이 크게 변경된 업종이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증권/은행 업종의 실적 상향이 자동차부품/조선 업종의 부진을 상쇄하며 유니버스 순이익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4월 중 2015년 이익 추정치가 변경된 업종들은 모두 1분기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특히 증권 업종은 예상 순이익이 60.7% 상향됐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2분기 이후 LG디스플레이의 대형 TV패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순이익 추정치가 10.5% 상향됐다.

한편 조선 업종은 삼성중공업의 해양 프로젝트 추가 비용 및 드릴쉽 인도 지연이 반영되며 순이익 추정치가 19.6% 낮아졌다. 자원개발 업종도 유가 하락의 영향과 무역영업 부진으로 인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 부진으로 순이익 추정치가 8.9% 하향됐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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