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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지방 전통시장 살리기에 빅데이터 활용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BC카드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빅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방 전통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침체된 지방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BC카드와 경상북도, NICE신용평가,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4개 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프로젝트 1호 대상은 경북 안동 소재 ‘구(舊)시장’으로 BC카드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 지역 전체 가맹점의 매출 분석을 통해 구매 패턴, 구매 빈도, 구매층 등의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BC카드가 1월부터 추진해온 ‘빅데이터 공공부문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의 첫 사례다. 앞으로 각 지자체는 물론 각종 공공 단체에서 공익을 위해 빅데이터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BC카드 김희상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식에서 “BC카드는 2700만 고객이 이용하고, 국내 카드 결제 금액의 25%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사업자”라면서 “이번 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지자체는 물론, 국가 기관 등에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필요로 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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