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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KIA 이홍구 시즌 첫 대타 만루홈런, ‘마약야구’ 한화 울렸다

KIA 이홍구가 시즌 첫 대타 만루홈런으로 상승세의 한화 이글스를 울렸다.

KIA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5-4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 대타 이홍구의 만루홈런으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12패를 기록한 KIA는 사흘만에 승률 5할에 복귀했고 한화는 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6회말 1사 만루 상황. 한화가 왼손 유창식을 내세우자, KIA는 좌타자 이호신을 빼고 이홍구를 대타로 투입했다.

이홍구는 유창식의 시속 141㎞짜리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이홍구는 “올 시즌 내 스윙 중 가장 좋았다”며 기뻐했다.

대타 만루홈런은 시즌 1호이자 한국 프로야구 통산 40번째 나온 진기한 기록이다. 이홍구 개인으로도 1호 기록이다.

이홍구는 “끝내기 사구, 실책성 수비 등으로 주목받았는데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웃으며 “이젠 무난한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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