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40대 남성이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승리한 천정배 당선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지난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개표가 한창이던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A(43)씨가 천 당선인의 선거운동 사무실에 난입해 소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이 빌린 돈 1천만원을 안 갚는다”, “1층에 휘발유병을 가지고 왔다”라고 소리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천 당선인은 당선이 유력해 사무실을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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