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9일 전거래일보다 5.04포인트(-0.23%)떨어진 2142.63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135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6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4억원)와 비차익거래(192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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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POSCO(-1.15%)와 NAVER(-1.02%), 현대차(-0.87%), 현대모비스(-0.47%), SK하이닉스(-0.11%)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1.39%)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41%)과 건설업(-3.39%), 유통업(-1.5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2.85%)과 의약품(1.54%), 은행(1.2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6%) 떨어진 695.69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44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1.97%)과 출판, 매체복제(-1.91%), 금융(-1.40%)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비금속(1.46%)과 반도체(1.31%), 일반전기전자(1.29%)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파라다이스(-3.09%)와 다음카카오(-1.92%), 셀트리온(-1.39%)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울반도체(1.78%)와 CJ E&M(1.03%), CJ오쇼핑(0.04%)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40원 떨어진 1068.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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