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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퀴아오 VS 메이웨더…세계를 달구다
복싱팬들이 상상속에서 그려왔던 ‘드림매치’가 드디어 5월3일 12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필리핀이 낳은 세계적인 복서 매니 파퀴아오(37)와 ‘복싱을 위해 태어난 남자’ 플로이드 메이웨더(38ㆍ미국)가 드디어 1인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세계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57승 2무 5패에 37KO승을 거뒀고, 5체급을 석권한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에 27KO승을 기록중이다.

달려들어 부숴버리는 인파이터 파퀴아오와 현란한 몸놀림과 펀치로 상대를 요리하는 아웃복서 메이웨더의 대결은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충돌에 비견된다. 

대전료만해도 메이웨더가 1900억, 파퀴아오가 1270억원을 받는 3100억짜리 어마어마한 대결이다.

티켓가격도 최고 850만원에 이르며 암표는 억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주 경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결을 보기 위해 티켓을 구매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들의 대결을 둘러싸고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 등 전설의 복서들간에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메이웨더가 “내가 알리보다 위대하다”고 발언하자 조지 포먼이 이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고 알리는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와 힙합가수 50센트 등 유명 연예인들도 이 경기를 놓고 거액의 베팅을 했다고 밝혔다.

블리쳐리포트는 이들간의 세기의 대결을 숫자로 살펴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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