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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트문트 고춧가루…뮌헨 트레블을 부수다
[헤럴드 경제] 도르트문트가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포칼컵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2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14-15 포칼컵 준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포칼컵은 독일 FA컵 축구대회로 프로, 아마추어 모든 클럽이 참가하는 대회다.



뮌헨은 전반 29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30분 미키타리안의 도움을 받은 아우바메양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뮌헨의 선축으로 시작 됐다. 뮌헨은 첫 번째, 두 번째 키커인 람, 알론소가 연달아 미끄러지며 실축했다. 세 번째 키커인 괴체의 슈팅은 랭거락에게 막혔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권도간, 켈이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세 번째 키커인 훔멜스의 슈팅이 노이어에게 막혔다. 하지만 뮌헨의 네 번째 키커인 노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승리의 여신은 도르트문트의 손을 들어줬다.

뮌헨은 전체 슈팅수 22대 11(요효슈팅 10대 7)로 우위에도 불구,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등 불운과 마주하며 트레블에 제동이 걸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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