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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혁신적인 ‘X알리미’…대변신호 보내는 웨어러블 아시나요?
[HOOC] 길을 걸을 때 배에서 강력한 신호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린 화장실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최악의 경우엔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해 화장실을 찾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작은 발상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승화됐습니다. 바로 일본의 ‘D Free’란 웨어러블 액세서리입니다.

트리플 더블유 재팬이란 업체가 만든 ‘D Free’는 배변 알리미입니다. 회사의 나카니시 대표의 경험이 만든 역작입니다. 나카니시는 길에서 갑자기 배가 아파 바지에 일을 치르고 마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알리미’입니다.


“배가 아프기 전에 미리 알 수 있으면 철저한 대비가 가능할 것”이란 아이디어가 현실화 된 것이죠.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제품을 배에 붙이고 있으면 초음파 센서가 장의 활동을 감시하는 방식이죠. 방광, 전립선, 직장까지 팽창과 미세한 떨림까지 잡아낸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D Free’와 연동돼 활발한 배변활동 10분 전에 경고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 4월에 정식 출시할 예정으로, 가격은 24000엔(한화 약 22만원)입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시작됐지만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예약판매가 미리 시작될 정도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언제 대변을 볼 지 계획적인 관리가 가능해 엄마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길에서 본 성인의 대변”이 낳은 혁신 제품이라며 극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요?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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