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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이성희 새 법정관리인 체제 조직개편.. 조직 슬림화 및 회생본부 신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경남기업은 지난 24일 이성희(사진) 법정관리인 직속 체계로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은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1부문 4본부 29팀에서 3본부 14팀으로 통폐합되고 회생본부 3팀을 신설하며 본사 임원을 기존 16명에서 5명으로 70% 감축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신설된 회생본부는 회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해 신속한 기업회생절차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남기업은 이 조직을 통해 7월15일 예정된 제1회 관계인 집회 전까지 전체 채권 조사 및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관리인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8일 이성희 법정관리인의 취임 이후 법정관리를 신청한 경남기업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회생절차에 집중해 신속한 회사 정상화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중단에 따른 발주처 및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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