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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증권, ‘KT&G 컨센서스 상회, 계속된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KT&G에 대해 컨센서스 상회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0%, 64.7%, 55.5% 증가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우리의 예상을 33.0%, 컨센서스를 70.2%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이유는 담배 내수 점유율이 기대보다 높았고, 홍삼 매출액이 내수 호조로 급증했으며 담배 유통재고 관련 이익이 예상치인 2,500억원을 넘어선 2,87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컨센서스에는 유통재고 이익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일회성이익은 없으나 시장 감소 축소, 점유율 개선으로 전년동기 정도의 이익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여기에 덧붙여 판관비 등 비용이 예상보다 축소될 가능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7년까지 최대 주주인 중소기업은행의 지분(6.9%)이 매각될 예정이어서 이러한 구조조정의 강도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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