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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이 보약?’ 2주 쉰 리디아 고, 첫날 5언더 단독선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휴식이 보약됐나.

2주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필드로 돌아온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가 미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ㆍ65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장하나(23ㆍ비씨카드) 등 2위 그룹에 1타 앞서 단독 선두가 됐다. 


이 대회는 리디아 고와 인연이 있다.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뒤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거뒀고, 4월24일이 생일이기 때문에 이 대회 기간에 생일을 보내게 된다. 생일을 보낸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게 된 리디아 고로서는 1라운드 성적이 만족스러울 듯 하다.

리디아 고는 2주 전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51위에 그친 뒤 2주간 휴식을 가졌다. 경기 감각이 무뎌질 수도 있었지만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그런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켰다.

김세영 김효주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장하나도 출발이 좋았다.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하며 데뷔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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