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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경제지표ㆍ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주택지표 개선과 1분기 기업실적의 호조로 상승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8.68포인트(0.49%) 상승한 1만8038.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0.67포인트(0.51%) 오른 2107.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07포인트(0.42%) 상승한 5035.17로 종료됐다.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주택시장의 호전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연간 환산 기준 519만채로 한 달 전보다 6.1% 증가했다.이는 2013년 9월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범위 503만∼505만채를 넘는 규모다. 지난 1월과 2월에 500만채를 밑돌았던 기존주택 판매량이 다시 500만채를 넘기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22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채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린 7028.2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0% 떨어진 1만1867.37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오른 5211.09로 문을 닫았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증시는 기업별로 실적이 엇갈려 나오면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유럽연합 등과 부채 지원 협상을 벌이는 그리스는 전날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이날은 은행 업종이 13% 폭등하면서 상승세를 타 결국 2.1%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600 지수는 0.6% 올랐다가 0.8% 떨어지고서 재반등, 0.1% 밀린 408.97에 마감했다. 19개 업종 중 소매업종이 1.4%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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