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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퀴아오와 붙는 메이웨더, 마우스에 100달러 지폐는 왜?
[헤럴드경제]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의 세기의 대결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파퀴아오는 오는 5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대결을 펼친다.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 타이틀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아시아의 복싱 영웅’으로 불린다. 통산 성적은 57승(38KO) 2무 5패. 이에 맞서는 메이웨더는 47전 전승을 기록 중인 전설의 무패복서다. 1996년 프로에 뛰어든 이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두 선수가 받게 될 대전료부터 티켓 가격, 유료시청료까지, 복싱계의 모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파퀴아오가 총 대전료 3억 달러(약 3241억 원)의 40%인 1억 2000만 달러(약 1296억 원)를 받는 것으로 한 발 양보해 대결이 성사됐다. 대신 파퀴아오는 경기 중 입는 트렁크에 8개의 광고를 붙이는 조건으로 225만 달러(약 24억 3067만 원)의 가외수입을 올리게 된다.

메이웨더는 대전료의 60%인 1억 8000만 달러(약 1945억 원)를 받는다. 더욱 재밌는 것은 메이웨더가 경기 중 착용하게 될 마우스피스의 가격이 2만 5000달러(약 2700만 원)라는 것. 평소 보석을 좋아하는 메이웨더는 마우스피스안에 금가루와 다이아몬드, 100달러짜리 지폐를 넣었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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