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종편 방송의 뉴스 캡쳐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21일 한 종편의 종합 뉴스에서는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이름 궁합’을 보도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이름 궁합’은 두 사람의 이름 획수를 더해가며 최종 합산된 숫자로 궁합을 보는 일종의 ‘장난’인데요.
숫자가 높을수록 궁합도가 높다는 의미로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과거에 유행했었습니다.
이 방송은 실제로 두 사람의 이름 획수를 더해 ‘90’이라는 숫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각 커뮤니티에서는 “내 눈을 의심했다, 이게 방송 뉴스에 나올 수 있는 내용”이냐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러다가 종편에서 (단독)’성완종 회장 영혼 분신사바 해보니‘라는 뉴스도 나오는 것 아니냐”며 지나친 선정적 보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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