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방법은 스마트폰에 T맵 택시 승객용 앱을 내려받은 뒤 목적지를 검색해 선택하고 ‘택시 부르기’ 버튼을 누르면 배차 성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다.
승객은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배차 후 택시 도착 예상시간을 알 수 있다. 승차 후에는 T맵을 통해 실시간 경로도 확인 가능하다.
SK플래닛이 ‘T맵 택시’ 승객 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콜택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T맵을 바탕으로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가 믿고 이용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T맵택시의 경우, 번화가나 혼잡시간 대의 원활한 배차를 위해 승객이 5000원 한도에서 원하는 만큼 택시기사에게 추가요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나비콜’ 등 제휴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기능과 주변 500m 내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또, 승객이 직접 자신의 정확한 승차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편의점 옆에서 빨간 우산을 쓰고 있어요” 등의 텍스트 메시지를 기사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 안심번호로 제공되며 승객이 위치와 택시 차량정보, 승ㆍ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해 둔 보호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 사업본부장은 “진심으로 택시업계를 위한 사업 운영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한 서비스”라며 “승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콜택시 문화를 개선하고 나아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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