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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해양조, 17.5도 ‘잎새주 부라더’ 순한소주 내놔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보해양조의 ‘잎새주’는 호남지역 소비자의 저도소주 소비 욕구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 17.5도짜리 ‘잎새주 부라더’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소주는 용량 360㎖, 출고가는 962원이다.

이번에 선보인 ‘잎새주 부라더’는 ‘고품질 증류원액’ 제조 공법과 보해종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MAPBS(Micro Air Pocket Blowing System) 기술을 적용, 술맛이 부드럽고 뒷맛은 깔끔하면서 숙취와 잡내가 적은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하 253m 청정 석간수를 사용한 ‘잎새주 부라더’는 천연식물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와 식물성 단백질 토마틴을 함유하고, 네덜란드산 활성탄으로 정제해 깨끗한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잎새주 부라더’는 제품 명부터 이목을 끈다. “‘잎새주 부라더’는 기존 ‘잎새주’ 제품의 동생이라는 뜻과 지난 60여년간 보해양조와 호남 지역민들은 형제 같이 함께 성장해온 정서적 유대감을 토대로 형제와 같이 지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해양조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이번 ‘잎새주 부라더’ 출시를 계기로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고한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잎새주 부라더’ 출시에 발맞춰 소비자들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하는 등 ‘부라더 캠페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저도수 소주를 선호하는 젊은 층들에게는 17.5도 ‘잎새주 부라더’ 제품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기존 ‘잎새주’ 19도를, 순한소주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겐 17.5도를 공급하는 등 쌍끌이 전략을 구사한다는 게 보해측 전략이다. 보해양조는 ‘잎새주 부라더’ 제품은 기존 ‘잎새주’ 소주 보다 도수가 1.5도 낮아진 만큼 도수 인하로 인한 원가 절감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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