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렌지티코리아에 따르면 대만 내 유명한 과일차 브랜드 ‘귤자공방’이 21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정식 매장을 연다. 한국 시장에 론칭한지 3개월 만이다.
귤자공방은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및 대만 관광객 등 여우커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귤자공방은 차와 과일로 유명한 대만에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대만 내에만 50여개의 지점이 있으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중화권 국가인 싱가포르, 중국에도 론칭한 바 있다.
이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열대 과일의 진짜 과육을 주재료로 사용한다는 점. 특히,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패션프루트’라는 열대과일을 주 원료로 한 차가 인기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이 차는 열대과일의 맛에 익숙치 않은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영주 롯데백화점 식품 부문 델리바이어는 “귤자공방은 여타 다른 브랜드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과일을 음료화해 한국 음료시장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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