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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미혼남녀 연애 전성기는 ‘男 25세ㆍ女 23세’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2030 미혼 남녀가 가장 활발하게 연애를 하는 시기는 남성은 25세, 여성은 2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 3월31일부터 4월10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애 전성기에 관한 이색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성은 주로 연애 횟수가 많은 시기를, 여성은 이성에게 고백을 많이 받는 시기를 ‘연애 전성기’로 정의했다. 조사결과 남성은 25.1세에 평균 6.3명의 이성과 교제했으며, 연애 전성기 때의 평균 교제기간은 약 3.9개월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연애전성기는 23.3세로 4.5명의 이성을 만났으며 평균 4.8개월 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애전성기를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점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성 52.6%는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연인과 헤어진 것’이라고 답했으며, 여성의 57%는 ‘언제든 다른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착각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연애전성기가 곧 인생전성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미혼남녀 72.6%는 연애전성기와 인생의 전성기가 불일치한다고 답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무엇이든 타이밍을 놓치면 더 많은 기회비용과 후회가 생기기 마련”이라며 “연애전성기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는 스스로가 노력하여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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