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이 여권 영향력 2위군에 선정됐다.
미국 패스포트인덱스(www.passportindex.org)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권을 발행하는 국가 그룹에 해당된다. 같은 그룹의 다른 나라로는 프랑스와 독일이 있다.
여권 영향력은 비자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의 수로 측정한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으로 147개국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다.
3위 그룹은 144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덴마크, 싱가포르, 핀란드, 일본, 네덜란드 등 143개국을 비자없이 갈 수 있다.
한편 세계 198개국의 여권은 빨강, 초록, 파랑, 검정 등 4가지 색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은 빨간색으로, 70개국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처럼 초록색 여권을 발행하는 나라는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38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