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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이슬람 기구, 인도네시아에 예멘 사태 중재요청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세계 최대 이슬람 기구인 이슬람회의기구(Organisation of Islamic Conference)가 인도네시아에 예멘 사태를 중재해달라고 요청했다.

안디 위자잔토 인도네시아 내각 장관은 16일(현재시간) “어제(15일) (이슬람회의기구)대사들로부터 요청을 받았고, 인도네시아가 예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어떻게 회담을 중재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오는 20일부터 5일 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컨퍼런스를 진행해 여러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멘은 시아파 후티 반군과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따르는 정부군과의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티 반군은 시아파 국가인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수니파 국가인 사우디는 하디 대통령을 지원하며 예멘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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