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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더 편리해진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스타벅스가 스마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한결 편리하게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사이렌 오더는 기존의 스타벅스 카드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수단이 확대됐다. 스타벅스 카드를 모바일 앱으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홈페이지 회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주문하는 음료별로 머그와 일회용컵 외에 텀블러 등의 개인컵 선택이 추가되어, 개인컵 주문시 300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환경보호 동참도 가능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기능 개선을 기념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전국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 결제하면 주문한 음료 수만큼 추가로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핫 또는 아이스)를 증정하는 ‘해피 사이렌 오더 데이’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로,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29일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소개되어, 런칭 10개월만인 3월말 현재 주문 건수가 70만건을 돌파했다.

고객이 선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음료 주문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적으로 전달되어 ‘진동벨’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샷,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해, 구매 시 스마트폰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제시하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런칭 이후 학원 및 대학, 오피스 등 트렌드에 예민한 학생과 직장인 고객층의 방문이 많은 매장에서 아침 출근과 점심 시간대에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바쁜 시간대에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고객들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밖에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현재 국내25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 업계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종이 스티커 대신 e-스티커로 적립하는 e-프리퀀시 서비스를 비롯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선물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벅스 카드 e-gift’도 선보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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