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은 이날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등 원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부문이 금융, 노동, 교육 등 다른 부문의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점검해 불필요한 기능을 핵심사업으로 재편하고 기관 운용을 성과주의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올해 공공기관 기능재점검 방향에 대해 사회간접자본(SOC), 농림ㆍ수산, 문화ㆍ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유사ㆍ중복사업을 없애고 핵심 기능을 강화는 조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방 차관은 덧붙였다.
방 차관은 혁신도시 이전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인재 선발을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대학 등과의 상생협업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당부했다.
방 차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원주의료기기 산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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