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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캐프 상장추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새로운 도약

[헤럴드경제]전 세계에 자동차용 와이퍼를 수출하는 주식회사 캐프(대표이사 김영호)는 2013년 대주주가 직접 참여하는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였다. 주력사업인 자동차 와이퍼 제조를 제외한 의료기기 사업, 전장사업, 무역사업 등 비핵심사업을 과감히 정리해 경영효율성으로 추구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통해 직원 간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국내 유수의 컨설팅 회사와 함께 전임직원이 참여 진행한 '경영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50억 원에 이르는 원가절감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新경영체제 구축 이후 불과 1년 만에 패스트트랙(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종료한 결과는 신임 경영진이 보여준 신속한 회사 안정화 및 수익성 개선의 성과에 대해 관련 금융기관 전부가 신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패스트트랙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채권 금융기관의 8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최근 (주)캐프는 신한금융투자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신규 자금은 브랜드 강화와 유통망 구축, 생산설비 증설, 연구개발 투자 및 사원 복지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호 대표는 "캐프 상장이 최종 목표가 아닌, 상장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주)캐프 현 경영진은 경영개선의 성과를 모든 임직원과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채권은행,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 모두와 공유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특히 현장 직원 및 협력 업체와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주)캐프의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및 지역 하천 정화활동 등의 봉사 활동과, 장애인 연계 고용,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주)캐프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매년 20개 이상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 기존 고객의 요구 충족 이상의 신규 기술과 베트남 공장 신설 등 과감한 신규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기본 프리미엄 제품뿐만 아니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도 적극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내실경영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주)캐프는 현재 본격 양산에 들어간 베트남 공장 덕분에 100억 원이 넘는 영업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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