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권투선수 배영길, 5년만에 한국인 세계 챔피언 도전…6월2일 방콕 원정
[헤럴드 경제] 배영길이 WBC(세계복싱평의회) 미니멈급(-48kg) 타이틀전을 치른다.

9일 배영길의 소속사 AK 프로모션은 8일 체결한 WBC 타이틀전 계약서를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영길은 챔피언 완헹 메나요틴(태국)의 2차 방어전 상대로 오는 6월 2일 방콕 원정에 나선다. 완헹 메나요틴은 프로복싱 37전 전승의 자타공인 미니멈급 세계최강이다.


WBC와 세계복싱협회(WBA) 그리고 국제복싱연맹(IBF) 같은 메이저 기구뿐 아니라 마이너까지 포함해도 한국인 세계챔피언은 5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김지훈이 지난 2009년 9월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59kg) 챔피언에 등극한 것이 마지막이다.

한국 프로복싱 역사상 미니멈급 세계챔피언을 지냈거나 도전했던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최희용과 김봉준이 WBA 챔피언 5차 방어까지 성공했고 이경영은 IBF 챔피언을 지냈다. 오광수·김재원·박명섭이 WBC, 강금영·이삼중은 WBA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한편, 배영길은 범아시아복싱협회(PABA) 플라이급(-51kg) 챔피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