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NPB] 한신, DeNA에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져...
[ 헤럴드 순스포츠=박승환기자 ] 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한신 타이거즈가 1-6으로 패하며 시즌 '4연패' 의 수렁에 빠졌다.
 
1회말 선두타자 도리타니 타카시가 단타성 안타 때 빠른 발을 이용해 2루타를 만들며 경시 시작과 동시에 침묵하던 한신의 타선이 드디어 깨어나는 듯 했다. 이어 후속타자의 희생번트와 마우로 고메스의 볼넷으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여기까지였다. 5번타자 맷 머튼이 병살타로 찬스를 날려버리게 된 것이다.
 
한신이 점수를 내지 못하자, 요코하마가 먼저 선취점을 냈다. 3회초 2사후 가지타니 다카유키가 상대 투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 냈고, 이후 쓰쯔고 요시토모의 볼넷과 호세 로페즈의 적시타로 요코하마가 1-0 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이후 요코하마는 선취 득점에 성공한 3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1점씩을 차곡차곡 쌓으며 5회초 간신히 1득점을 얻어낸 한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현재 센트럴 리그 1위(이날 경기 포함)를 달리는 팀 답게 요코하마는 점수를 내야 할 때 강한 집중력으로 꾸준한 득점을 이뤄냈다.
 
한신은 이렇다 할 공격을 해보지도 못하고 요코하마 투수진들에게 막히며 경기를 1-6 으로 패했다. 한신 타이거즈는 2014년 팀 타율 0.264를 기록하며 센트럴 리그 정규 2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올시즌 한신 타이거즈의 팀 타율은 0.224로 센트럴 리그 5위에 그치고 있다.


 
이로인해 '돌부처' 오승환은 5일 연속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본의가 아닌 타의로 강제 '개점휴업' 에 들어가 있다. 한신 타이거즈는 시즌 초반 5승 2패로 무서운 페이스를 보였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게 패하며 시즌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반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주니치 드래건스와 함께 센트럴 리그 공동 1위에 올라 섰다.
 
<사진=한신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absolute@soonsports.co.kr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