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삼성증권, ‘위메이드 1분기 적자 지속 전망 목표가 하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위메이드에 대해 미르2 기대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17%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PC게임 매출 감소 및 모바일게임 흥행작 부재로 1분기에도 6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출시가 지연되고 있고, 모바일에서도 흥행작 출시 부재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미르2 모바일 버전 출시가 가장 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출시 시점이나 퍼블리셔 선정 여부, 로열티 수익률 등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온라인게임의 글로벌 출시 일정 지연과 신규 흥행 모바일게임 부재의 장기화를 반영하여 2016년 예상 EPS를 기존 대비 10.9% 하향 조정한다”면서 “이익 추정 하향과 보유 지분의 주가 하락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을 반영하여 위메이드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도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