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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C투자증권, ‘현대모비스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1분기 글로벌 출고판매 부진(현대차 -3.7%, 기아차 -2.7% 전년대비)과 유로화 약세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부진의 가장 큰 요인인 현대기아차 출고판매는 3월부터 정상화 추세이고, 중국도 완전히 정상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 8.97조원(+0.6% 전년대비), 영업이익 6730억원(-6.7% 전년대비)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9%, 14.0%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15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38.1조원(+5.4% 전년대비), 영업이익 3.15조원(+2.5% 전년대비), 지배지분 순이익 3.51조원(+2.5% 전년대비)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기아차 출고판매 정상화와 함께 극도의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며 “일시적 부진이 예상되는 1분기 실적시즌이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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