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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 전시회’ 3관왕 영예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모스크바 에코센타 쏘콜니키에서 열린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2~4일)’에 참가, 금상 및 특별상(2개)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700여점이 출품되었으며, 한전은 한전전력연구원이 자체개발한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출품했다.

한전 출품작은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러시아 연방 과학기술교육부로부터 금상을 수상했으며, 카타르 발명협회와 볼가주 국립기술대학교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전 특허팀 최재명 부장, 한전 전력연구원 박병석 책임연구원, 러시아 모스크바 발명전시회 조직위원회 드미트리 제쥬린 조직위원장, 한전 특허팀 공병두 차장

태스크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은 현장에 검침원이 직접 출동하여 검침수집 항목을 설정하는 현재 방식에 비해 태스크라는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검침수집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검침수집 시간과 같은 스케줄을 관리할 수도 있는 방식이다. 한전은 이 시스템을 지난해 국내 200가구에 적용, 검침 효율성 향상을 실증했다.

이번 모스크바 국제전시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AMI) 인프라 구축 및 검침효율성 향상을 위한 연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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