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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나루역을 주목하라

- 서울 강서권의 새로운 교통 업무중심지로 부상
- 여의도 면적의 1.2배 마곡지구의 교통 중심지
- LG, 코오롱, 롯데 등 8개 대기업 입주 예정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의도보다 1.2배 큰 110만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마곡지구는 LG,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은 물론 관계협력사 및 중소기업 등이 2016년부터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 산업 업무 특화도시, 신경제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곡지구에서도 가장 핵심 지역은 마곡나루역 주변이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연구소와 업무시설 들이  착공한 단계이지만 앞으로 3년 후면 9호선 공항철도가 환승하는 교통과 업무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2018년부터 공항철도 마곡역(가칭)을 이용하면 서울역 20분, 상암DMC 10분, 인천공항까지는 30분이면 갈수 있게 된다.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는 강남과 30분, 여의도 15분, 김포공항 5분 거리로 좁혀진다.

마곡나루역에서 한강 쪽으로는 롯데, 대우조선해양, 넥센 등 대기업 연구소와 협력업체가 들어서고 남쪽으로는 특별계획구역 CP1,CP2,CP3 2만5천여 평의 땅에 제2코엑스가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서남권 일대 '마이스산업 3단계' 일환으로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실시,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의 시설을 갖춘 마이스(MICE) 시설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MICE산업과 연계한 제2코엑스가 마곡나루역 인근에 들어서면 이 일대는 명실상부한 교통 상업 업무의 중심지로 변모한다. 국제공항과 연계된 쇼핑, 숙박, 전시, 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고 각 연구시설의 협력업체가 모여들지만 더 이상 개발할 수 있는 대체부지가 없어 주거 및 업무시설의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 넥슨 등 IT기업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마곡지구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에는  IT(InformationTechnology), BT(Bio Technology ), CT(Culture  Technology),NT(Nano Technology)의 중심지인 마곡밸리로 발전하게 된다.


마곡나루역 서쪽에는 마곡엠밸리 4단지와 7단지 아파트가 있고 동쪽에는 15만평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있다. 북측 업무지구에는 오피스텔 단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보타닉푸르지오시티,  롯데건설의 캐슬파크, 일성트루엘, 럭스9, 마곡시티 등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곡나루역 주변에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로는 안강프라이빗타워, 보타닉 비즈타워 등이 분양을 시작했다.

이들 마곡나루역 주변 오피스텔과 오피스의 분양가는  3.3m2 당 700만원~1000만 원 선으로 강남권이나 도심권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곽창석 ERA코리아부동산연구소장은 “가장 좋은 수익형부동산은 일자리가 많고 대체부지가 없어 월세 수익의 독점력이 있는 지역”이라며 “마곡나루역은 주변에 개발할 땅이 없어 몇년후 기업체가 들어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98-3626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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