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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기성용 시즌 7호골 “골? 본능적으로 알았다”…평점은 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시즌 7호골을 성공시킨 뒤 ‘본능적인 골냄새’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7번째 골로 한국인 선수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또 한 골 늘렸다.

기성용은 경기후 스완지 TV와의 인터뷰에서 골잡이처럼 ‘골 냄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존조 셀비가 슛을 할 때 골 기회가 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다”며 “골키퍼가 슛을 쳐냈고 볼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 운이 좋게 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기성용 시즌 7호골. 사진=게티이미지

기성용은 전반 18분 셀비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오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오늘 전반에 다이아몬드형 미드필더진의 앞쪽에서 더 많이 공격에 나설 수 있었지만 후반에는 셀비와 함께 수비형으로 뒤로 물러났다”고 전형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포지션에 배치되더라도 역할에 상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6점을 줬다.

2골을 넣은 고미스가 8.80점을 얻은 가운데 길피 시구드르손이 8.1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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